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선수 인권교육' 실시

토론 및 역할극 제작, 학생선수 성인지 감수성 UP! 학생선수 인권침해 ZERO!

김유하 기자 | 기사입력 2020/08/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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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선수 인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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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할극을 통해 이뤄지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 운동부 인권교육' 사진


[한국교육100뉴스 김유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교 운동부 활동에서 발생할 언어폭력·신체폭력‧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학교 운동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 운동부 인권교육'을 3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역할극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 운동부 인권교육'은 학교 운동부 운영학교 중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74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선수가 학교 운동부 활동 중 발생할 인권 침해 사안을 역할극 형태로 쉽게 접근해 문제 발생에 따른 대처 및 해결 방안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생각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교육에 참여한 월곡초 축구부 한 학생은 "평소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던 것이 친구들과 후배들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역할극을 통해 운동하면서 일어날 인권침해 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앞으로 친구들과 후배들을 더 많이 배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관계자는 "역할극을 통한 체험중심 인권교육을 통해 학교운동부 학생선수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함양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더 나아가 학교 운동부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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