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김유하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원격수업과 방역 등 학교업무 가중으로 중지되었던 학교 대상 종합감사를 오는 9월부터 다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연내 종합감사 실시 여부를 반드시 전체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장이 결정하도록 하고, 도교육청에 수감 희망시기와 함께 신청하도록 하였다.
도교육청은 올해 감사 대상 25개 학교 중 신청 접수한 22개 학교 내에서 도교육청의 감사여력 및 학교의 수감기간 등을 고려하여 16개 학교를 선정·종합감사를 실시하며, 학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감자료 작성 항목을 51% 줄이고 학교의 수감 희망시기를 전면 수용하였다.
연내 수감하지 않는 9개 학교는 내년도 자체감사 계획에 반영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호열 감사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교 교직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장기간 감사 미실시로 인한 폐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감사 효과도 살리면서 학교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학교 종합감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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