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학생 위한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 기관과 연계... 초·중·고 대상 장애 유형·특성 고려한 20개 프로그램

계선미 기자 | 기사입력 2024/06/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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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수교육학생 위한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지역 기관과 연계... 초·중·고 대상 장애 유형·특성 고려한 20개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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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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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계선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 협력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지역기관 연계 방과후학교를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참여 대상은 서울시 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 대상기관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하였던 지역기관 연계 방과후학교를 올해에는 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하고 공모 결과,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14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역기관의 프로그램은 총 20개로 예‧체능, 요리, 심리‧인성‧생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방송댄스, 공예, 바둑, 보드게임, 뇌병변·지체장애 대상 재활체육 및 수상스포츠 체험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 안팎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교육활동을 선택하여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교 내 방과후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활동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지역기관으로 확장하는 운영체계 전환을 모색했다는 점 및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지역연계형 늘봄학교 모델을 구현한다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작을 통해 사회의 통찰력을 배우고, 생각의 유연함을 가지고 계속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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