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에서 세종시 관내 학교 건강검진 담당자 대상으로 학생 건강검진 시범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세종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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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계선미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 건강 검진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생 건강 검진 제도 개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기존 학생 건강 검진은 학생이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 기관을 방문하거나 병원 관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돼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검진 기관 48곳 중 한 곳으로 학생이 원하는 날짜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생 건강 검진이 진행된다.
또한, 신체 발달 상황 외에도 교육‧상담 건강 검진 항목이 추가돼, 학생들은 검진 담당 의사로부터 비만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추가 검사 또는 사후 관리가 필요한 학생의 정보는 교육 행정 정보 시스템(NEIS)과 연계해, 학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이번 시범 사업으로 매년 건강 검진 기관 선정 및 계약에 따른 학교의 행정 업무가 경감되고,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겪었던 많은 문제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의 검진 기관 선택권을 확대하고 검사 결과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학생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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