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문을 여는 수학체험센터에서 학생들이 미리 게임 형식의 수학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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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 노익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1일부터 18일 동안 초·중·고 학생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학페스티벌을 연다.
온라인으로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수학, 수학과의 눈 맞춤'을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는 수학체험센터 개소식에 이어 수학뮤지컬 공연, 체험활동마당, 학생활동마당, 탐구대회마당, 학술마당, 칸아카데미 수학활용 이벤트, 7개 부문으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수학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서구문화회관에서 7차례 공연하며 온라인 채널로도 시청할 수 있다.
교사가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상담하는 수학학습코칭 프로그램, 수학을 주제로 3분간 표현하는 '수학으로 말하다'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수학전략부장은 'AI와 수학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유튜브 강연을 하며, 수학을 게임형식으로 만들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칸아카데미 수학활용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탐구활동을 통해 수학이 생활 주변의 모든 것과 연결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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