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100뉴스= 김준수 기자] 속초시는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한해 1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조성사업 25억 원(총사업비 82억 원 중 2025년도 사업비)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69억 원 ▲장애인 일자리·의료·생활 지원사업 50억 원 ▲기타 장애인 기관·단체·시설 지원사업 32억 원 등이 투입된다.
먼저 지난해 4월 착공한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가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정이 진행 중이다. 시에서는 완공될 센터를 통해 관내 장애인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 생활의 기반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은 5명, 예산은 1천8백만 원을 증액한 2억 6천만 원 규모로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신문 구독 서비스 지원 ▲중증장애인 동료상담 사업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2대 추가 확대 등의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발달장애인 친화 상점 지정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하여 장애인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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