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안전관리 대책 발표하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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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100뉴스=노웅희 대표기자] 충남교육청은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안전 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수능 방역대책 추진 TF를 구성하고, 도청과 경찰청 등 9개 관계기관과 코로나19 방역, 교통지원 등에 공동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확진 수험생들을 위해 4개 병원 12개 병상과 1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하고 자가격리 수험생 156명까지 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장 학교도 7개교를 마련했다.
수능 당일 발생한 유증상 수험생들을 위해 일반 시험장 내에 57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실 144실을 준비했다.
이날부터 수능일인 12월 3일까지 2주간을 '수능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학원, 교습소, 스터디카페 등에 대한 방역상태를 집중 점검하며, 수능 1주 전부터는 수험생들에게 학원과 교습소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모든 고등학교는 수능 1주 전인 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충남은 올해 7개 지구 56개 시험장에서 모두 1만6천162명의 수험생이 수능을 치른다. 작년과 비교해 1천324명 줄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올해는 수능 당일 시험장 앞에서의 단체 응원을 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우리 수험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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