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닭요리와 지역 명소의 '맛있는 만남'…'K-치킨벨트' 구축

'K-식문화' 전체로 외연 확장, 글로벌 미식 허브 마련…상반기 중 '치킨벨트' 지도 공개

이선우 기자 | 기사입력 2026/03/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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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닭요리와 지역 명소의 '맛있는 만남'…'K-치킨벨트' 구축
'K-식문화' 전체로 외연 확장, 글로벌 미식 허브 마련…상반기 중 '치킨벨트'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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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3/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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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전역을 '글로벌 미식 허브'로 만드는 'K-치킨벨트'를 전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한식인 '치킨'을 필두로 전국의 다양한 닭요리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K-치킨벨트'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치킨, 그 이상의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치킨'이라는 메뉴에 머물지 않고, K-식문화 전체로 외연을 확장해 대한민국을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글로벌 미식 허브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 K-치킨벨트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 계획(안).(자료=농림축산식품부)  ©



한편 농식품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식재료와 음식을 지역 명소 등과 연계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장류·김치·인삼·전통주 등을 주제로 한 'K-미식벨트'를 조성·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인 '치킨'을 중심으로, 삼계탕·닭강정 등 다양한 닭요리를 아우르는 치킨벨트를 구축한다.

 

이에 'K-치킨벨트'는 전국의 다양한 닭요리를 지역의 역사, 문화, 특산물과 연계해 하나의 K-미식 벨트로 연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춘천의 닭갈비, 안동의 찜닭, 목포의 닭요리 등 대표 메뉴는 물론 지역의 숨은 맛집과 한국관광공사 선정 'K-로컬 미식여행 33선'을 촘촘하게 엮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게 '글로벌 미식 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모델도 구축하고 기존 치킨업계의 인프라도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의성 마늘, 창녕 양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나 지역 관광 자원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치킨업계의 제조 인프라를 견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관광 자원'으로 제공한다.

 

한편 농식품부는 19일부터 '나만의 K-치킨 벨트(성지)'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시작해 100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이벤트 내용은 지역의 숨은 치킨 맛집, 닭요리 특화거리, 관련 역사적 스토리가 있는 장소 등을 추천하는 것으로, 향후 치킨벨트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K-치킨벨트 지도를 제작해 상반기 중 공개하고,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전국 각지의 치킨·닭요리 명소를 탐방해 촬영한 재미있는 영상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치킨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인 만큼 K-치킨벨트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전세계인의 글로벌 미식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치킨 및 관광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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