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남산유치원 꽃밭 가꾸기에 온 마을이 나선다

‘꽃보다 너희들이 더 예뻐’

용석춘 기자 | 기사입력 2021/04/21 [20:37]

홍천남산유치원 꽃밭 가꾸기에 온 마을이 나선다

‘꽃보다 너희들이 더 예뻐’

용석춘 기자 | 입력 : 2021/04/21 [20:37]

 



[한국교육100뉴스 용석춘 기자] 홍천남산유치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19일(월), 70년 된 느티나무 아래 유치원 꽃밭 가꾸기 활동에 장전평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나섰다고 밝혔다. 

 

유치원 꽃밭 가꾸기 활동에는 꽃모종은 홍천읍사무소에서 보내주고, 마을 이장님과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지켜 온 70년 된 느티나무 아래에 꽃밭을 조성했다.

 

홍천남산유치원의 정문을 지키고 있는 70년 된 느티나무는, (구)장전국민학교가 1945년 개교되었다가 1997년에 폐교되기까지 마을과 함께 역사의 현장을 지켜왔으며 이제 새로운 주인인 유아들을 매일 아침 맞이하고 있다. 

 

또한, 평소에도 마을 어르신들은 유치원에 △은빛자원봉사자, △초록세상지킴이, △청소도우미 및 방역 활동 등 각종 역할을 해주시며 유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장전평리에는 아이들이라고는 초등생 단 2명뿐이고, 대부분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이 마을에 지난 2020년 10월 홍천남산유치원이 문을 열면서 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다. 

 

장전평 1리 이세진 이장은 “유치원이 생겨서 마을이 활기가 넘친다”며, “유아들이 농촌의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유치원이 마을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아들은 매일 공기 좋고 양지바른 주변의 산과 들, 개울과 마을 입구 정자 등 마을 이곳저곳을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있다. 

 

홍천남산유치원 원장(김명희)은 “유치원 주변의 환경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유아들의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어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마음껏 운영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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