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고등학생 학업 설계 지원 컨설턴트 150명 양성

고교학점제 대비 교육과정 지원 전문성 강화

노익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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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고등학생 학업 설계 지원 컨설턴트 150명 양성
고교학점제 대비 교육과정 지원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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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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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교육청 전경


[한국교육100뉴스=노익희 기자]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고등학생의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교육과정 컨설턴트를 양성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 학생들은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자신의 진로에 따른 학업 설계를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을 위해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고민할 때 상담하며 지원해줄 교사가 필요하다.

 

충북교육청이 교육과정과 진로 진학을 연계해 학생의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이유다.

 

현재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갖춘 진로지도 역량에 교육과정에 대한 통찰과 안목을 넓히고, 진학지도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해 하반기(10)부터 고교학점제 기반마련을 위한 교육과정과 진로 진학을 아우르는 집합연수, 원격연수, 전문 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가과정으로 구성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컨설턴트 1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보통교과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및 전문교과에서 학생들이 희망 과목을 선택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1학년 담임교사의 교과 안내를 위한 협의회, 연수, 전문 학습공동체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안내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과정 이수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연수로 교사의 교육과정 기획력을 강화해 학생의 다양한 과목 선택을 보장하도록 노력해 왔다.

 

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기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고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과정종합컨설팅도 시행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컨설턴트는 2021학년도부터 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 설계를 도와 학교의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고, 안정된 고교학점제 시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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