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능 마친 학생 건강위해 특별지도단속 나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지도단속…방역 대책도 마련해 시행

노익희 기자 | 기사입력 2020/12/03 [18:17]
교육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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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수능 마친 학생 건강위해 특별지도단속 나서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지도단속…방역 대책도 마련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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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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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육100뉴스=노익희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 김승환)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 대한 특별관리에 나선다. 수능 이후 코로나19 방역 대책도 별도로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3일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교외생활교육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예년보다 지도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도점검은 각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이뤄진다. 운영기간도 각 교육지원청마다 차이가 있다. 짧게는 23일까지 길게는 내년 2월말까지다.

 

각 교육지원청은 점검반을 구성, 번화가 등 청소년 활동이 잦은 장소나 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야간 및 취약시간대에 지도점검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PC방이나 노래방, 룸카페 등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업소를 대상으로 학생출입 자제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방역 대책도 강화된다.

 

전북교육청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 수능이후 교내 의심증상자, 확진자 등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북도청과 소방서, 보건소 담당자들과 핫라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소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자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문도 일선 학교에 전달한 상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를 위한 심리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들의 학교 밖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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